첫째, 온도•습도 조절에 유의하여 주십시오. 자연목재로 만들어진 기타는 온도• 습도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, 적정한 온도•습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기타에 치명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보관 시 적정 온도는 20℃ ~ 25℃ 이고, 습도는 45% ~ 55 % 입니다. (여름철에는 제습기,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) 

둘째, 충격에 주의하십시오. 잘 건조된 목재로 제작된 기타는 한 번 파손되면 수리가 용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, 수리 되더라도 예전 소리를 재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셋째, 기타를 자주 연주하지 않는 경우라면, 사용 중이 아닌 동안 기본 음보다 한 음 정도 낮게 튜닝하여 보관해 주십시오. 그렇지 않고, 장력이 센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해 두면 전판이 올라 오게 되고, 네크가 앞면으로 휘어지게 되는 등 악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. 또한, 그 결과 현 높이가 높아져서 기타를 연주하기 힘들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넷째, 사용하지 않을 때는 기타를 하드케이스에 넣어 보관하실 것을 권장합니다. 하드케이스를 사용하면 넓은 공간에 두는 것보다 습도 제어가 더 용이하며, 예상치 못한 손상으로부터 기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줍니다.

다섯째, 이퀄라이저는 아웃풋잭에 케이블을 끼우면 전원이 연결됩니다. 연주 후에는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하여 기타의 아웃풋잭으로부터 케이블을 빼 주십시오. 케이블을 꽂지 않아도 튜너는 별도 작동 가능합니다.